[핀란드, 학교에서 감염 사례 발생] 핀란드도 얼마 전 학교 등교를 재개했다가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급에서 확진자가 하나둘 씩 나온 것이지요. (안돼!) 핀란드 교육 당국은 해당 학교들을 신속히 휴교 조치했고, 다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학교들은 정상 등교 중입니다. 1. 핀란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1-9학년이 등교를 합니다. 고등학생들은 계속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다 여름방학까지 주욱 갈 것 같고요. 대학들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올해 가을학기까지도 온라인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 핀란드가 저학년부터 학교를 연 것은, '청소년 정도면 집에 혼자 있어도 안전하기 때문'...이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나아가 핀란드에서 아이들의 학습권은 매우 중요한, 꼭 지켜져야 할 사회적 가치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 앞에서 어디까지 인권을 보호하고 어디까지 규제할 것이냐의 저울질 속에서, 핀란드는 어린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결국 최우선시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여담으로 거의 두 달간 감축 운행되던 핀란드 기차 노선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시국인 만큼, 올여름방학 시즌에 국내 여행 이용객 수가 많아질 것 같다고 하네요. 거의 고사 상태인 핀란드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단비가 내릴 기회입니다. 식당과 가게들도 6월 부터 운영을 다시 시작합니다.

Pupils at Mantsälä school quarantined after Covid-19 exp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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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ils at Mantsälä school quarantined after Covid-19 exp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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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0일 오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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