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드러진 아웃도어 매출 증가세는 2030 세대가 이끌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트니스 클럽이나 요가스튜디오 등의 집단시설이 한동안 휴업에 들어가자 서울 근교의 산과 트레킹 코스를 찾아 '대안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알록달록 등산복 대신 활동하기 편하고 몸매도 뽐낼 수 있는 레깅스로 산행 패션의 포인트를 주는 경우도 많다. 요가나 필라테스복으로 사용 되던 레깅스는 등산이나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레깅스 제품 매출은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400% 뛰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도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레깅스를 포함한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 매출이 82% 늘었다." 작년부터 '춥지 않은 겨울', '코로나19 급습' 연타를 맞았던 국내 아웃도어 업계가 '혼산'을 즐기는 2030세대로 인해 매출이 회복하는 추세. 이들은 알록달록하고 올드한 '전형적인' 등산복 대신 레깅스와 요가복 등을 믹스하는 '가벼운' 아웃도어웨어를 선호. 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는 '디스커버리'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레깅스·요가복 입고 인스타하며...`혼산`하는 2030에 아웃도어 매출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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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요가복 입고 인스타하며...`혼산`하는 2030에 아웃도어 매출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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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5일 오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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