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OKR을 조직에 도입했습니다. 어떤 시스템이든 도입하게 될 때면 너무나 조심스럽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우리에게 맞지 않는 옷이 되었을 때는 까끌거리고 불편할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OKR을 도입 전, 그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꼭 해야할 일을 정리했습니다.
1. 목표 얼라인
스타트업의 경우 목표자체가 부재한 경우가 있습니다. 첫 시작부터 바텀업은 조직의 혼란을 더 불러올 수 있습니다.
2. 소통 : 피드백
업무를 위한 소통과 스몰토크는 성격이 다릅니다. 업무 소통은 어떻게 하면 일이 잘되게 할 것인지 소통하는 것입니다. 기본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피드백 시스템에 있습니다.
3. 실무진 TF를 구성한다.
인사팀에서 프로덕트 실무진들의 고민을 잘 안다고 해도 실제 실무진이 겪는 것만큼 알 수는없습니다. 제도와 실무진의 필요의 갭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갭을 줄이기 위해 각 실무파트별 OKR리더를 뽑아 의견을 조율하면서 OKR 도입 모든 과정을 세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