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다음달 새 예능 프로 ‘장르만 코 | 커리어리

"JTBC는 다음달 새 예능 프로 ‘장르만 코미디’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JTBC의 첫 코미디 프로인데다, ‘개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서수민 PD가 총연출을 맡았다. 프로그램 제작 사실이 알려지자 ‘장르만 코미디’를 두고 ‘JTBC 버전 개콘’이란 말들이 나돌기도 했다." "'장르만 코미디’는 ‘개콘’과 성격을 전혀 달리한다. 코미디 프로그램이라 해서 코미디 그 자체만 하는 게 아니라 드라마, 웹툰, 음악 등 다른 장르와 융합하는 방식을 취한다. 예컨대 개그맨 유세윤과 안영미가 인기 드라마였던 ‘부부의 세계’를 코미디 버전으로 패러디하는 식이다. ‘장르만 코미디’는, 이를테면 이런 ‘숏폼 드라마’ 여러 편을 결합시켜 선보인다." "코미디 프로그램의 변신은 이어지고 있지만, TV 프로그램의 근본적 한계를 절감한 이들은 아예 온라인으로 간다. 사실 서구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같은 건 수위가 꽤 높은 정치적, 성적 이야기를 주무기로 삼는다. 하지만 한국 사회의 보수성은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용납하지 않는 걸 넘어 착할 것을 요구하는 수준에까지 이른다. 때문에 비방용(비방송용) 끼를 마음껏 발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눈을 돌린 코미디언들이 늘고 있다." '개그콘서트' 잠정 중단으로 위기를 맞은 코미디 업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중. 하나는 코미디 그 자체를 벗어나 드라마, 가요 등 다른 장르와 융합하려는 움직임. 또 하나는 지상파 채널이란 안정적 플랫폼 대신, 표현의 제약이 없는 유튜브로 옮겨가기. 위기를 타개하는 방식이 브랜드의 그것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

드라마 패러디하고, 온라인 뛰어들고... '살 길' 찾는 코미디

Naver

2020년 6월 5일 오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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