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 맡긴 일이 잘 돼가고 있는지 감독하지 않습니다. 하도 “알아서 해주세요”라는 말을 많이 해서 아예 이모티콘으로도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기업의 조직문화가 분권화되어 있지 않고 중앙에서 모든 것 업무를 지시하고 관리감독 하면 자연스럽게 Red Tape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돌아보니 많은 게 처음과는 달라져 있더라고요. 속도가 느려지고 정치가 생겨났습니다. 직원간 정보 격차가 생겨났고 누군가는 권한이 아니라 권위를 내세우기 시작했죠. 이상했습니다. 분명 우리는 잘하던 조직이었거든요.” 업무에 대한 자율성을 허용하고 좋은 결과에 따른 보상과 실망적인 결과에 따른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야 말로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유지하고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알아서 하게 하되, 조직으로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리더십에서 앞장서서 만들어가야 하는 것 같다. Culture Fit과 업무의 탈중앙화를 경험했던 IDUS의 이야기.

천만 다운로드 만든 자율성의 힘 "알아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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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2일 오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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