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전문성이란

우리는 대부분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 살아갑니다. 그리고, 해결과정에서 기대하는 바를 이루었을 때 비로소 '해결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를 반복하게 되면, 해당 분야(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전문성은 새롭고, 반복된 경험을 통해 얻은 상식과 교양 수준과 내용의 경험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얼마나 넓고 다양한 경험을 했는가, 그 경험이 특정 영역에 국한된 경험이 있는가에 따라 현재 수준의 전문성의 폭과 너비가 결정됩니다. 거기에 더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다루었고, 얼마나 많은 해결 과정과 방법을 발견하고 깨우쳤으며, 실제 유효한 결과값을 얼마나 만들었는가에 따라 그의 전문성에 대한 깊이가 결정됩니다. **전문성 = (이미 체득한) 경험의 폭과 너비 X (풀어본 문제의 효과 및 효율)깊이 이를 대입하여, 나는 나의 전문성을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를 통해 내가 '미래에 얻고자 하는 전문성'은 어떤 것과 연결되는 것일까요? 그게 우리가 알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발전하는 커리어의 방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의 전문성 + 나의 노력(업무적/비업무적) = 미래의 전문성 포트폴리오를 디자인할 때도, 위의 논리를 그대로 차용할 겁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가 커리어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진정성 있게, 나 또는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일할 때 꼭 보여야 하는 꼭 필요한 태도죠. '현재의 전문성'을 정리할 때에는 - 어떤 업계, 회사, 직무(거시적), 업무(미시적)에 대한 빼곡한 정리가 필수입니다. 단, 거시적인 입장의 정리는 대부분 '주장'에 그치게 되어 있습니다. ex) 어떤 업계에서 얼마의 기간 동안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직무)을 맡아 일을 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성과 및 실적을 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다(가능성)' 보다는 '어떤 일을 해봤다' 수준으로 이해됩니다. 결국, 내 업적 및 실력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얻기 어렵죠. 대부분 오해를 하게 됩니다. 어디에 지원하는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가 절하 또는 과대평가를 하게 됩니다. 둘다 좋지 않습니다. 불편해요. 따라서, 내 현 수준의 전문성을 보다 '객관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업무상 확보된 경험을 데이터로 만들고 가공하여, 주장과 함께 뒷받침하는 실제 증거(사례)를 만들어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더욱더 세세하게 내 업무적 가치를 따져봐야 합니다. **미시적 입장에서 내가 해봤던 일, 그 일을 어떤 '과정(목적,목표,성과,프로세스,성취,역할과 책임 등)'에 의해 진행했었고, 이와 비슷한 일을 얼마나 많이 했으며, 거기서 나는 '어떤 성장'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했던 일'이기 떄문에, 다시 한다고 하면, 누군가에게 그 일을 알려준다고 하면, 내가 가장 '잘 알려주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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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5일 오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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