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처음으로 마케팅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TMI. 원래 사적인 공간으로 쓰다가, 마케팅 관련 내용을 좀 잘 정리해보고 싶어서 용도 변경(?)) 첫 포스팅은 ROAS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두어달 전에 적어 놓고 감춰놨다가 방금 발행했네요. 1/ 마케팅하다보면 많이 보고 접하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질문들입니다. "ROAS 몇 나오세요?", "ROAS 어느 정도 나오면 잘 나오는 거예요?" 2/ 이 질문은 질문자의 배경지식과 의도에 따라 좋은 질문이 되기도 하고 나쁜 질문이 되기도 합니다. 대개의 경우 후자가 많습니다. 3/ ROAS를 단순히 퍼포먼스 광고에 의해 만들어진 지표가 아니라, 비즈니스 차원에서 폭 넓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이 포스팅이 독자분들의 ROAS에 관한 배경지식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아래는 포스팅 내용의 결론입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결론/요약만 봐도 좋지만, 이해를 위해 전반적인 내용을 쭉 살펴보시길 권장합니다. [요약] 1) ROAS는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2) 그러니 평균적인 ROAS도 없습니다. 3) 단순히 업계에 따라 다르기만한 것도 아닙니다. 4) ROAS는 OMTM(One Metric That Matters, 가장 중요한 하나의 지표)이 아닙니다. ROAS를 절대적 지표로 해석하지 마세요. 반대로 ROAS를 비즈니스를 고려하지 않은 무의미한 지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건 또 너무 극단적인 생각입니다. 5) 비즈니스 상황과 목표, 사용한 광고비, 마케팅 전략과 세부적인 실행 액션, 제품의 원가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