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과 평가를 어렵게 느끼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묵묵히 맡은 일만 잘하면 저절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적극적인 태도로 맡은 일 이상을 해내야 눈에 띄고, 그렇게 눈에 띄어야 평가자의 머릿속에 ‘일 잘하는 사람’으로 각인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과 평가를 잘 받기 위한 네 가지 팁을 공유드립니다!
1️⃣ 자신의 일 드러내기
자신의 일을 드러내라는 건 보여주기 식으로만 일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미 잘하고 있는 일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공유하라는 겁니다. 내가 무슨 일을 얼마나 했는지 드러내지 않으면 동료들의 시야에서 멀어지기 마련이니까요. 간단하게는 지난 몇 주간 개발한 기능을 팀원들에게 데모할 수도 있고, 사내 발표를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나눌 수도 있겠죠. 다양한 방식으로 내가 한 일이 보다 빛나게 해 보세요.
2️⃣ 먼저 나서서 팀원들 도와주기
먼저 나서서 팀원들을 도와주면 자연스럽게 평판이 올라가 좋은 성과 평가를 받게 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원의 질문에 답해주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고, 회의록을 작성해 팀원들과 공유하거나 평소 자주 쓰이는 정보를 문서화하여 다른 사람들이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수고를 덜어줄 수도 있죠. 이렇게 다른 사람을 도와주다 보면 자신의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3️⃣ 주기적으로 피드백받기
성과 평가 기간은 상사 및 동료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그 시기가 되기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더 자주,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굳이 평가 기간이 아니라도 동료들에게 수시로 피드백을 요청해 보세요. 어느 부분을 더 개선하면 좋을지, 함께 일하면서 불편한 부분은 없었는지 물어보세요. 평소 이런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는 평가 결과가 ‘언짢은 서프라이즈’가 될 수도 있습니다.
4️⃣ 평소 성과 기록하기
성과 평가 때는 자신의 성과를 입력하는 작업도 해야 하는데요, 6개월~1년 동안 한 일을 한 번에 적으려고 하면 머릿속이 백지상태가 되곤 합니다. 정작 중요한 성과를 놓치게 될 수도 있고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히 자신의 성과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자신이 한 일뿐 아니라, 그 일로 인해 회사에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해서 기록하세요.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는 성과 평가에서 좋은 무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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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과 평가를 받기 위해 자신의 일을 잘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맡은 일을 잘하지 않으면 그걸 드러낼 수도 없고, 팀원들에게 도움을 줄 여유도 없으며, 기록할 만한 성과도 딱히 없겠죠. 중요한 건 평가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평가를 염두에 두며 일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그에 합당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어필하는 것이죠. 여러분 모두 자신의 성과를 더욱 빛내서 좋은 평가를 꼭 챙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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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저의 브런치 글 <성과 평가 완전 정복하기>의 일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