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뒤처져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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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개발자로 살아가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그게 과연 순탄한 길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개발자를 하려는 걸까요? 그렇다면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고 칩시다. 그럼 개발자로 살아가는데 하이패스처럼 쉽고 빠른 길들만 펼쳐질까요? 전공/비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엔 나이를 이야기해 봅시다. 20대면 개발을 하는데 좋을까요 30대면 개발을 하는데 좋을까요? 40대, 50대면 개발을 하기 어려울까요? 이 영상에서는 운동선수를 꿈꾸던 분이 영화배우를 하다 늦은 나이에 개발자로 살아가는 한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비전공에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개발을 시작해서 지금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회사에 취업하여 나름 만족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저는 "개발(혹은 배움)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영상을 본 것 같습니다. 주변에 나이가 너무 많아서, 혹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는 꽤 재밌었는데 프로젝트를 시작하니 너무 버겁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재미를 찾아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영어로 해외에 나가서 외국인과 이야기를 쉽게 하려면 단어를 외우고 회화를 많이 해봐야 하는 건 누구나 다 압니다. 개발도 마찬가지인데요. 프로젝트를 잘 하기 위해서(개발을 잘 하기 위해서) 해야 할 선행 학습은 당연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잘 다루는 것입니다. 그에 도움이 되는 건 알고리즘 문제풀이(지금의 코딩 테스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해결하는 그 성취감을 느껴보세요. 대부분의 문제 풀이 사이트에는 문제의 난이도가 있는데 쉬운 난이도부터 조금씩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을 해보며 해결했다는 재미를 느끼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자신감이 나도 모르게 붙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복리 효과로 하는 개발마다 술술 잘 풀리고 개발이 재밌는 개발자의 삶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렵다거나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미워하지 마세요. 그럴 시간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고 재미를 찾으려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발에 대한 무서움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즐겁게 개발하고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2022년 10월 20일 오전 10:3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미를 찾고 의미도 같이 찾으면 더 즐거워지지 않나 싶어요 저는 개발을 하진 않지만 제 직무에서는 그렇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