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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8) 모빌리티 시스템이 더욱 발달한 오늘날 관광객의 시선은 다차원적이고 '동적인 시선'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회를 보는 새로운 '렌즈'로써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한 세계 석학 John Urry의 사상을 담은 *책의 한 구절이다. (*책 제목은 댓글에 첨부) 일명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장소는 SNS 사진, 방문 후기, 방송 등 매체를 통해 (재)생산된다. 책 속에서는 이를 '사회적으로 조직화되고 체계화된' 관광객의 시선이라고 표현한다. 👀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로 선정한 지역별 맛집도 일종의 '사회적으로 조직화되고 체계화된' 시선이다. 특히,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한 맛집은 사용자(사회 구성원)가 실제 이동 의사를 가지고 방문한 장소인 만큼 믿을 만한 정보다. 이때, 사회 구성원의 이동 데이터를 "어떻게 조직화하고 체계화하는지"는 여러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또 하나의 묘미다. 〰️ 🍿내비게이션 3사의 맛집 검색 트렌드 게시글 특징 ▪️현대오토에버 - 범위: 지역별 맛집 - 특징: (오늘 저녁 어디서 만날까? 하는 빈도가 아닌) event 빈도로, 차량주행거리가 긴 맛집을 대상으로 순위 매김 - 출처: 본문 링크 ▪️티맵 - 범위: 지역별 맛집 - 특징: (오늘 저녁 어디서 만날까? 하는 빈도의) daily 빈도로, 차량주행거리가 짧은 맛집을 대상으로 순위 매김 - 출처: <T map Trend Map 2020 ; 현지인의 밥상> https://www.tmap.co.kr/static/trendmap_2020/tmap-trend/2-02.html ▪️카카오모빌리티 - 범위: 전국 맛집 - 특징: 카카오내비 검색인 만큼 빈도는 event용으로 짐작되는데, 맛집 순위와 더불어 방문 이후 사용자가 다음 행선지로 어딜 많이 방문하는지 분석함 - 출처: <2019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 p.82-83> https://report.kakaomobility.com/8cc11aa2-f408-4643-8e86-f02cd1fcf661 〰️ 🧵검색 의도 관련 추천 글 - 내비게이션 검색 (예시: 카카오맵) https://careerly.co.kr/comments/69311?utm_campaign=self-share - 포털 사이트 검색 (예시: 네이버) https://careerly.co.kr/comments/68896?utm_campaign=self-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