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종이 동물원이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 안에는 '틸리' 라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거대 IT 회사가 등장하고, 개인들은 틸리를 작은 이어폰 안에 넣고 틸리가 추천해주는 음식, 상품 등을 사고, 심지어 틸리가 추천해주는 데이트 상대를 만나고, 해야 할 말까지 추천받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사회는 이미 그러한 단계에 도달해 있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습니다. 2018년 작성된 이 글은, 페이스북이 이미 주변의 가까운 어떤 사람보다 당신에 대해 더 잘 말해줄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최근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소설의 사례는 이를 극대화한 것이겠지만, 이미 페이스북과 구글은 우리의 삶을 관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Facebook Knows You Better than You Know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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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4일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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