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배달 앱 시장이 1, 2개 중심으로 개편되는 게 트렌드다. 과점 체제 완성에 따른 경쟁 완화로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할 것” 세계 각국의 배달 앱 시장이 자금력을 갖춘 1, 2개 중심으로 개편되는 추세. 시장 1,2위 업체들은 M&A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비용을 줄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음식 배달에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새로운 경쟁자들이 진입하는 걸 차단하겠다는 의도. 미국 2위 업체 우버이츠는 업계 4위 포스트메이츠에 26억 달러(약 3조1200억 원)에 인수합병을 제안. 유럽에서는 업계 1,2위 업체가 합병해 탄생한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가 미국 배달시장 3위 그럽허브를 73억 달러(약 8조7000억 원)에 인수. 한국에서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을 보유한 우아한형제들의 지분을 인수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

글로벌 음식배달 업계 ‘몸집 불리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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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식배달 업계 ‘몸집 불리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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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6일 오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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