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에서 인기를 누리는 정명석 변호사! 인기의 이유 중 하나는 정변의 리더십 스타일이 많은 직장인이 일하고 싶어 하는 이상형 팀장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런 팀장을 만나는 건 어렵고, 그런 팀장이 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리더십은 타고나기 보다는 본인의 노력으로 길러지는 것이니, 정변의 리더십 자질 중 몇 가지를 뽑아 도움이 될 만한 팁으로 추려 보았다. 1️⃣모든 것을 후배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는 부담은 버리고, 배울 것은 깨끗이 인정한다. 상사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알고 지시를 내리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내가 모르는 문제를 팀원이 갖고 왔을 땐,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해결 방법을 같이 고민해보자’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또 팀원이 생각지도 못한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왔을 때는 배울 것을 인정하면, 다른 직원들도 용기를 내어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 낼 것이고 조직은 활기를 띠게 된다. 리더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건, 자신감과 용기를 보이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2️⃣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능력을 발휘하면서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팀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하는 경우,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를 자세히 언급하기 보다는,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충분히 이해되도록 하는 것과 기대하는 ‘결과물’에 대해 분명히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과거에 내가 일하던 방식이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불필요한 참견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요즘은 정보가 많아서 부지런한 직원들은 알아서 방법을 찾는다. 3️⃣시기에 맞는 피드백 및 직원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제대로 된 피드백은 매우 중요하지만, 바쁘거나 부담스러워서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는 리더들이 많다. 이런 경우 상황에 맞는 피드백을 주지 못하고, 좋은 능력을 개발하거나 혹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리더에게 직원들의 능력 개발은 우선 순위가 가장 높은 업무 중 하나이다. 피드백도 자주 주고받아야 제대로 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니, 기회가 될 때마다 피하지 말고 긍/부정 피드백 모두 챙기도록 하자.

우영우의 정명석 변호사 같은 리더가 되려면?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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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7일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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