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자전거 판매량 증가세] 지난달 핀란드의 자전거 판매량이 전년 대비 70%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핀란드 외에도 여러 유럽 도시들에서 자전거 이용률이 늘어났다고 들었습니다. 1.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 핀란드의 자전거 업체들이 소소한 매출 성장을 누리고 있다는군요. 유난히 따뜻했던(?) 핀란드의 지난 겨울 + 코로나 19로 인하여 대중교통 대신 자전거로 통근하는 사람이 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환경 보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더 높아진 것도 한 요인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2. 핀란드는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쌓이기에 자전거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까운 거리용 + 여름 전용 이동수단 or 레저로 인식하는 측면이 좀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여름에만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상기온으로 여름이 길어지고 코로나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꺼려지니...아예 자전거를 직접 소유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나 보군요. 3. 지금 2020년 상반기까지 자전거 누적 판매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평균 36%가 올랐습니다. 2020년 6월은 70%가 상승했고요. 코로나가 이곳 핀란드의 이동수단에 대한 인식마저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Bicycle sales up 70% in June as e-bikes gain traction

News

Bicycle sales up 70% in June as e-bikes gain traction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7월 13일 오전 9:5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