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실행가에게 보내는 편지

미국의 예술가 솔 르윗이 1965년에 이바 헤세에게 보낸 편지라고 합니다. 전 '미친 실행주의'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는 어디서 올까요? 전 일상의 몰입도를 높이고, '나다움 총량'을 계속 늘려서 완전하게 나다운 일상을 달성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명차(요가, 명상, 차)가 매우 큰 도움이 되고요. 각종 비전 도출 방법이나 목표 설정 방법론, 감사일기 등도 도움이 되요. 전문을 번역해 소개하고 싶은데, 일단 가장 인상적인 첫 문단이라도 공유하려고 해요. 베네딕트 컴버배치 배우의 유튜브 비디오를 보신 분들이 아마 계실 것 같아 영상도 첨부합니다. ------- 나한테 편지를 보낸지 벌써 한달이 지났어. 마음 상태가 바뀌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네. 너는 항상 그런 사람이었어. 작업하는 시간을 혐오하지. 그러지마! 세상에 "퍽유"를 날리는 연습을 좀 해봐. 넌 그래도 된다고. 이제 그만해도 돼. 그만 생각하고, 걱정하고, 뒤돌아보고, 망설이고, 의심하고, 두려워하고, 상처받고, 쉬운 길을 찾길 바라고, 몸부림 치고, 헐떡 거리고, 혼란스러워하고, 가려워하고, 긁고, 더듬거리고, 버벅거리고, 투덜거리고, 초라해하고, 비틀거리고, 덜거덕거리고, 웅성거리고, 걸고, 넘어지고, 지우고, 서두르고, 비틀고, 꾸미고, 불평하고, 신음하고, 끙끙대고, 갈고닦고, 발라내고, 허튼소리를 하고, 따지고, 트집 잡고, 간섭하고, 남에게 몹쓸 짓 하고, 남탓 하고, 눈알을 찌르고, 손가락질하고, 몰래 훔쳐보고, 오래 기다리고, 조금씩 하고, 악마의 눈을 갖고, 남의 등이나 긁어주고, 탐색하고, 폼 재고 앉아있고, 명예를 더럽히고, 너 자신을 갉고, 갉고, 또 갉아 먹지 말라고. 제발 다 멈추고, 그냥 좀 해!!! [일부 번역 출처] https://lnkd.in/gXvjhSaT "It will be almost a month since you wrote to me and you have possibly forgotten your state of mind (I doubt it though). You seem the same as always, and being you, hate every minute of it. Don’t! Learn to say “Fuck You” to the world once in a while. You have every right to. Just stop thinking, worrying, looking over your shoulder wondering, doubting, fearing, hurting, hoping for some easy way out, struggling, grasping, confusing, itchin, scratching, mumbling, bumbling, grumbling, humbling, stumbling, numbling, rumbling, gambling, tumbling, scumbling, scrambling, hitching, hatching, bitching, moaning, groaning, honing, boning, horse-shitting, hair-splitting, nit-picking, piss-trickling, nose sticking, ass-gouging, eyeball-poking, finger-pointing, alleyway-sneaking, long waiting, small stepping, evil-eyeing, back-scratching, searching, perching, besmirching, grinding, grinding, grinding away at yourself. Stop it and just DO!" https://lnkd.in/g8ABRr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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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6일 오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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