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서 '광고를 위한 광고'를 진행합니다.
페이스북에 포스팅된 내용인데 마케터와 에이전시를 위해 집행한 금액의 최대 120만원을 돌려주는 행사네요.
한동안 당근마켓 광고를 터치해보지 않다가 이걸 보고 한번 들어가보니 준비를 잘 해놓았습니다. 일반적인 기획전처럼 상세내용이 펼쳐지는 형태도 있지만 흥미롭게 본 건 프로필형 광고에요. 광고주의 다양한 정보를 노출하고 있어서 활용할 인벤토리를 잘 확보한 느낌입니다.
다만 당근마켓 UI/UX 특성상 일반 배너광고나 동영상 광고에 비해 광고를 터치해야 겠다는 call to action으로 연결이 잘 되진 않는다는게 이슈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UI/UX를 쓰자니 네이티브한 느낌을 해치는 것도 고민스럽네요.
어떻게 풀어나갈지 흥미롭습니다.
광고를 한다고 하면 다들 크리에이터, 카피라이터, 또는 감독이냐고 묻는다. 그도 그럴게 우리가 미디어에서 접하는 광고계 유명인들은 디렉터나 카피가 많기 때문이다. 나만해도 유명한 광고AE가 있나? 하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큼 광고AE의 역할이나 직무는 뚜렷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