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지역 사람들만 주로 가던 대전 성심당 같은 빵집에 서울 사람들이 줄을 서는 등 ‘로컬리티+히스토리’에 관심이 높아졌다. 산업 발달로 수도권과 지방의 풍경이 비슷해지면서, 서울에 대비되는 독특한 오리진과 로컬리티가 주목받는 시대가 됐고, 이게 ‘서울 촌놈’의 포인트” “과거 예능에서 지방은 낙후성이 강조됐지만 ‘서울 촌놈’ 등에선 지역 히스토리를 앞세운 점이 다르다. 연예인을 끌어들여 지방에 ‘인문’과 ‘음식’ ‘정보’를 입히는 트렌디한 시도”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지방의 '오리진'과 '로컬리티'가 팔린다. 지방의 낙후성을 강조하던 방송 예능 프로그램이 요즘에는 지방의 '오리지널리티'를 찾으러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