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는 낡음과 새로움을 동시에 지녀야 한다. 오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늘 변화를 받아들여 새로워져야 한다는 뜻이다. 아르노는 둘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명품 브랜드의 숙명적인 역설이라고 말했다. 아르노가 세계 2위 부자로 등극한 것은 2019년 들어 LVMH 주가가 40% 이상 급등했기 때문인데, 이는 지난해 남성복 디자이너 교체로 오래된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넣은 것이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은 덕이라는 분석이다." 베조스에 이어 세계 2위 부호에 오른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스토리. 명품 브랜드를 한 지붕에 모아 명품 그룹을 만드는 일을 최초로 시도한 인물. 유서깊은 브랜드에 새로움을 주입하는 것이 그의 장기. 160년 전통의 루이비통을 버질 아블로에게 맡겨 젊은 스트리트 감성을 입히는 식.

[WEEKLY BIZ] 루이뷔통·크리스티앙 디오르·불가리·지방시… 30대에 움켜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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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루이뷔통·크리스티앙 디오르·불가리·지방시… 30대에 움켜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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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8일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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