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의 몰락이 주는 교훈, Who does your business depend on?] 🏷한문단평 미국의 운동복 브랜드 언더아머를 알고 계신가요? 강한 이미지와 고성능을 강조하는 브랜드다보니 국내에서는 3대 500을 못치는 사람은 언더아머를 금지한다며 한 때 언더아머 단속반이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아티클에는 초반에 성공적인 언더독 마케팅으로 스테판 커리를 기용해 잘나가던 언더아머가 왜 2017년부터 하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지에 관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결국 '기능보다 디자인을 선호하는 애슬레저 시류를 읽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너무 작은 고객 세그먼트에 집중한 전략'이 실패의 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브랜드로써 고성능에 집중하는 것이 꼭 실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매스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면 상대적으로 Niche/Geek한 고객 군에 집중하는 것은 성공적인 전략이기 어렵습니다. 즉, 때로는 우리가 다수의 고객이 진짜로 원하는 것보다 너무 많은 기능의, 고성능의, 고가치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도 있죠. 매스브랜드를 지향하는 마케터라면 이러한 편향을 경계하고 이 시점에 우리 브랜드의 포지셔닝과 고객군은 누가 되어야 하는지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사례일 듯 합니다.

How Under Armour Bet Everything on the Wrong Custo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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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9일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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