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일한 토스의 UX라이터라면 어떻게 일해야 할까요?

먼저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좋은 사례들을 수집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회사 내 첫 직군으로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해관계자를 인터뷰하는 걸 추천 드리는데, 기대했던 것과 완전 다른 답을 얻게 될 때도 많으며, 이후 업무로 연결 지을 때도 직접 말했던 이슈였던 만큼 공감대도 잘 형성되어 설득도 용이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2️⃣ 하지만 혼자서 모든 문구를 직접 보려고 고집한다는 건 결국 제품의 어느 부분을 놓치는 것과 사실상 같기 때문에, 규칙을 만들어 전파하고 이를 고도화하여 시스템화 하는데 집중하였고, 이러한 것들이 잘 안착되자, 라이팅 팀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실력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3️⃣ 다만 이러한 규칙을 만들 때는 연역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귀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외부 레퍼런스나 시장에서 통용되는 프레임워크를 가져와서 작업하는 것은 일견 효율적이고 빨라보이지만, 결국 실제로 쓰일 수 있는 것을 만들려면 언젠가는 귀납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모든 가이드라인은 사례를 수집하는 것부터 시작하곤 합니다. 💡기묘한 관점➕ UX라이팅은 최근 상당히 핫해진 직군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존재 자체도 모르던 낯선 직군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변 그 누구도, 아니 자신까지도 명확한 R&R을 모르는데, 조직 내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나 혼자라면 얼마나 답답한 상황일까요? 토스의 김자유 UX라이터는 이렇듯 난감한 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갔는지를, Q&A 형태로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존에 없었던, 그리고 외부 레퍼런스에서 탄생한 직무라도 결국 우리 조직 내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고, 내부의 성공 사례들을 수집하면서 체계를 잡았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술회하고요. 이러한 방법들은 때론 고생스럽고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결국 돌아가는 것이 때론 제일 빠르다는 걸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첫 UX writer는 무슨 일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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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2일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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