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만 잘 해도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다

인사만 잘 해도 많은 것들이 바뀐다. 특히 회사를 다닌다면, 매일 마주치는 데스크의 안내 직원분들께 인사하는 것 같은 것도 포함이다. 대부분 그냥 지나가거나, 까딱하고 넘어가고는 하는데 목례를 매일 해드리는 사소한 행동 같은 것만 해도 많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바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착한 사람이 아니라면, 억지로 행동으로 인사 하나만 잘 하고자 노력을 해야만 한다. 경비 직원분들이라고 얘기를 했지만, 넓은 의미로 모두에게 포함하는 것이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사소한 영역에서 절대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때로는 기회를 주기도 하고, 힌트를 주기도 하고, 일을 잘 푸는 데 촉진적인 역할을 할 때도 있다. 그런 경우에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사소하게 쌓아두었던 인사가 빛을 발하며 보상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를 예상하거나, 바래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이다. 사람 일은 다 엮여있기 때문에... 이런 점 야구선수 오타니가 지나가는 쓰레기가 보이면 줍는 것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의 범주에 넣었다는 것이 생각이 난다. 그가 쓰레기를 주워야 하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가 착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행동이 달라진 것이다. 그냥 그렇게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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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7일 오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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