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의 현실과 슬픔
1. 6만명의 인플루언서를 거느리며 2014년 디즈니에 인수됐던 미국 1위 MCN ‘메이커스튜디오’는 사업 다각화 없이 매출 80%를 조회 수 수익에만 의존하다가, 수천억 원대의 인기 유튜버 계약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2018년 파산했다.
2. 워너브라더스에 1억 달러에 인수된 머시니아도 작년에 영업을 종료했다.
3. “박성조 한국MCN협회 대표는 “산업 초기 투자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분별한 외형적 성장(유튜버 확보)을 택했던 것을 반성하고 이젠 품질 관리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규모의 경제를 빌미로 창작자들을 소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대로 된 매니지먼트를 해야 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