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뭘 해줄까 고민하라…‘밀리언셀러 제조기’ 일본 출판사 비결
Naver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팔리는 기본 과정> 1. 종이출판 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에서 일본 '선마크출판'은 대형 출판사들과 경쟁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2. 100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만 8권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뭘까. 3. 그가 말하는 ‘메가 히트작들의 특징’은 이렇다. ①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 ②몸과 마음의 치유와 관련된 내용 ③독자의 삶에 변화를 끼칠 수 있는 책 ④내용이 어렵지 않을 것 등 이다. 4. 특히 우에키 대표는 “편집자를 성장시키려면 성공 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슨 일이나 성공해 본 사람이 잘하게 된다. “작은 성공이라도 경험이 쌓이면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에키 대표는 “직원들의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멘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5. 우에키 대표는 “편집자 개개인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 방법으로 책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사장 취임 초반에는 직원들의 취재에도 동행했지만, 지금은 기획 회의에도 나가지 않는다. 편집 관련은 직원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며 책이 나왔을 때 그것을 세상에 퍼뜨리는 등 다른 면에서 서포트를 하는 것이 옳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6. 우에키 대표는 “식상할 수 있지만 ‘사람에 대한 투자가 제일 값지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취임 후 18년 동안 그가 가장 주력해온 것도 ‘열심히 일하는 사원에게 보답하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노력들은 좋은 결실을 맺었다. 경영저술가 우에사카 도루는 “사원에 대한 유니크한 투자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출판을 가능하게 했다”며 선마크출판의 경영을 평가한 바 있다.
2020년 8월 14일 오후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