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의 성공은 기적이 아닌 기획 덕분이었습니다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전략, 그리고 맞춤형 조직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빌보드 Hot 100 차트에 무려 9주 연속으로 차트인 중인 피프티 피프티의 Cupid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를 얻은 걸로 유명한데, 알고 보면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하였고, 무엇보다 10%의 케이팝 팬들이 원하는 강한 개성과 콘셉트 대신, 90%를 공략하기 위한 친숙하고 편안한 멜로디의 이지 리스닝 팝 장르 음악으로 승부를 건 전략이 통한 것이라 합니다. 2️⃣ 특히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도 주목할만 한데, 처음부터 영어 버전 노래를 같이 낸 것은 물론, 팬덤이 없다는 약점을 오히려 역으로 이용하여 일반적인 해외 팬들에게 낯설 수 있는 랩 파트를 과감하게 덜어내는 선택을 한 끝에 대중의 사랑을 누리는 곡이 될 수 있었습니다. 3️⃣ 더욱 이러한 피프티 피프티의 성공이 대단한 건, Cupid가 차트인 한 후 8주에 걸쳐 오히려 순위가 상승했다는 건데, 아예 기획사 조직 세팅 자체가 미국 시장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들은 초기 반응이 심상치 않은 걸 보고 워너 레코드라는 굴지의 현지 파트너를 빠르게 섭외하여, 성공의 불씨를 대박 흥행까지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흔히 언론과 팬들은 피프티 피프티를 중소의 기적이라 부르곤 합니다. 이들의 빛나는 성공이 정말 기적적인 일이었기 때문인데요.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아, 멜론 차트보다 빌보드에 먼저 입성했다는 이들의 스토리는 참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오늘 공유 드린 아티클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이들의 성공은 기적보다는 철저한 기획의 승리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그 기획은 대형 기획사와 같은 자원이 없다는 결핍에서 출발했고요. 물론 이들의 성공은 우연히 주어진 기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잡은 건 가수와 소속사의 준비된 실력이었고요. 이들이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나가며 전혀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