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는 개인은 물론 팀, 더 나아가 회사 차원에서 성장을 위한 중요한 활동 중 하나 입니다.
회고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잘 활용 하려면 어떻게 해야 조금 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글을 찾아서 공유드립니다.
🎆 회고도 추적이 필요합니다.
회고 이후에 동일한 문제가 연달아 발생하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회고에서 나온 개선사항에 대한 리마인드와 추적을 하는게 좋습니다.
슬랙 봇을 활용하여 개선사항으로 작성한 내용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 시키고 실제 업무에 반영되고 있는지 계속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세요.
또 개선사항에 포함된 업무를 하거나 관련 미팅을 할 때에 서로가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번씩 언급하세요.
💁♂️ 무엇을 배웠는지도 기록해야 합니다.
KPT회고는 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확인 할 수 있지만, 배운 것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무엇을 배웠는지도 기록하는게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팀으로 배운 점을 회고를 통해 계속 기록할 수 있고, 배운 점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결 시킬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잘했어!'라고 기록하는 것보다 '우린 이런 걸 잘했고 덕분에 이런 걸 배웠어', '우린 이런 게 아쉬웠지만 덕분에 이런 걸 배웠어' 식으로 기록하는게 좋습니다.
👁️ 과거에만 집중한 회고보다는 미래 지향적 회고
회고는 당연히 우리의 목표가 무엇이었고, 어떤 일을 했는지 돌이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가 뭘 개선하면 더 잘할까'도 살펴봐야 합니다.
'목표를 위한 일들을 얼마나 했는가'와, '당장의 수치로 성과화되지 않은 일들도 향후 목표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기준을 잡고 논의와 판단을 진행하세요.
🏄🏻♂️ 회고의 마지막에는 반드시 다음 주기의 목표를 조정해야 합니다.
과도한 목표를 설정하고 반복적으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많은 구성원들이 슬럼프를 겪거나 의지가 꺾입니다.
지난 주기와 같은 노력이 지속된다면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지, 혹은 우리의 노력이 목표와 직결되는 게 맞는지 면밀히 검토한 후 목표를 전체적으로 잘 설정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 지표와 방향성에 대한 회고와 팀 운영 방식에 대한 회고가 필요합니다.
기획의 정책이 하나가 빠지면 다음 스텝에 영향이 가는 것처럼 디자인 또한 하나의 지면이 다른 화면에도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로가 누락된 부분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소통의 방식에 대한 회고도 중요합니다.
목표 중심으로 회고하는 것은 업무의 단계와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팀 운영 방식에 대한 회고는 우리의 업무 스타일과 커뮤니케이션 등에 초점을 맞추는게 좋습니다.
🏃♂️ 언제 무슨 일을 했을 때인지 구체적인 회고가 필요합니다.
회고는 좋고 나쁨을 함께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논의하는 시간이지만 개인의 감정이 앞서게 되면 팀의 관점에서 어떤 부분을 먼저 개선해야 하며 구체적으로 다음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논의하게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모두가 언제 무슨 일을 했을 때 부정적/긍정적 감정을 느꼈는지를 바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회고 템플릿을 만들어 회고 진행일 며칠 전 공유해 미리 생각해 보고 작성하도록 유도하세요.
공통 질문을 미리 확인하고 작성하게 되면 모여서 이야기할 때 보다 더 깊게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언제 어떤 일을 했을 때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는지도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