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는 스스로 위치기반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끊임없이 말한다. " -위치의 역할이 무엇일까? '내가 지금 여기 있다'는 정보가 될 수도 있고, '내가 어떤 장소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취향에 관한 정보가 될 수도 있다. -틴더는 선택에 관한 서비스이고, 위치는 선택을 도울 수 있는 하나의 정보로 작동한다. -틴더는 기본적으로 데이팅 앱을 지향하지 않는다. 관심, 취향이 맞는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잘 만날 수 있게 돕는 서비스이다. -한국에서 틴더는 초기 미국에서 취했던 방식(잘나가는 모임들의 여성 참가자들에게 틴더를 소개한 후, 남성 단체에 가서 서비스를 홍보)과 비슷하게 '승츠비', 페스티벌 후원, 이태원에 대형 광고를 거는 등 힙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 이번 주 가장 유익하게 읽은 기사입니다. 틴더의 위치 정보, 선택에 관한 글인데 위치 정보에 대한 시각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아무래도 당근마켓도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동네를 연결하는 서비스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현재 틴더 한국 지사의 고민에 많은 공감이 갔는데요.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힙한 느낌을 추구하는 틴더가 데이팅 앱에서 벗어나 소셜 디스커버리 앱으로 방향성을 가져가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저도 요즘 서비스의 성장에 따라 브랜드가 가지는 이미지 교환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많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결국 소비자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디테일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틴더 한국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

[가오리즈의 브랜드 토크] 사람과 취향 사이, 틴더(하)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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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2일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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