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이란 무엇일까>
Easy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할때 무조건 쉽고(easy), 수고를 덜 요하는(less demanding) 제품을 만드는 것이 인간의 진화와 발전을 위해 과연 좋은 일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글이에요.
마찬가지로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이는 사용자 입장에서도 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사고하게 만들지 않고, 내가 더 나은 발전을 이루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테크놀로지를 마냥 사용하고 추구하는게 과연 좋은 일일까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마치 150자, 15초에 익숙해져 긴 호흡의 텍스트나 연극을 견디지 못하게 된 우리네 세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