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고 김택진 대표의 동생 김택헌 수석부사장을 대표로 선임. 사업 목적은 영상, 웹툰, 온라인 음악 서비스, 인터넷 방송 등으로 IP를 활용한 신사업으로 확장해나가려는 준비 중. (업계 상황) 넷마블은 빅히트 엔터와 피를 섞은뒤 게임 BTS월드 출시에 이어 BTS유니버스를 출시할 예정이고, 스마일게이트는 중국내 대박 게임인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드라마화 및 실내 테마파크 런칭, 그리고 영화화 및 엑스박스 콘솔게임 출시 준비. 넥슨도 글로벌 IP확보를 위해 15억달러(약 1.8조원) 투자한다고 발표. 카카오게임즈 역시 카카오 캐릭터 IP 및 카카오M이 보유한 엔터 IP를 활용한 시도가 있을 예정. (엔씨 현황) 엔씨는 뮤직부문에 오래 전부터 많은 투자를 해왔다. 국내 게임사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사운드 스튜디오 운영. 16년부터 '피버 페스티벌'이란 뮤직페스티벌 개최, 자체제작 배경음악 및 효과음 라이브러리 플랫폼 ‘BGM팩토리’ 런칭. 그리고 IP관련 비즈니스로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와 웹툰 플랫폼 버프툰 사업을 해왔고, 게임 '블소'를 소재로 한 뮤지컬도 있었다. (TMI 덧붙임) 엔씨소프트는 과거 김택진 대표 주도로 '스튜디오 오픈마루'라는 조직을 설립해 다양한 웹서비스를 출시했던적도 있고, 윤송이 대표 주도로 24hz란 음원서비스를 출시했던 적도 있지만 모두 철수. 엔씨로써는 다시 한 번 엔터쪽과 금융쪽으로 신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있음. 아직까진 엔씨소프트의 신사업하면 엔씨다이노스 야구단 외엔 떠오르는 것이 없는데 이번엔 다른 결과를 기대.

엔씨표 엔터 자회사, '신의 한 수' 될까

Naver

엔씨표 엔터 자회사, '신의 한 수' 될까

2020년 8월 24일 오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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