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컬리·이마트 등이 선점한 이 시장에 늦게 뛰어든 네이버의 전략은 ‘군소 연합군 짜기’다. 지난 20일부터 네이버 ‘장보기’ 메뉴에선 홈플러스·GS프레시몰·농협하나로마트·백화점식품관(현대) 중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식료품을 주문할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 규모는 크지만 온라인 장보기에선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는 기업들과 손을 잡은 것이다."
결국 네이버가 홈플러스, GS, 농협등과 손잡고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 검색의 편리함으로 ‘장보기’ 시장도 점령하겠다는 생각. 다만, 네이버가 자체 배송 인프라가 없고, 기존 '장보기' 서비스들과 크게 차별점이 없다는 점을 들어 '네이버 효과'가 크지 않을거라는 지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