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JTBC와 29cm가 만났다. 내년 개국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자사 브랜드의 메시지를 밀레니얼 시대에게 전달하고자 해당 타겟들이 신뢰를 갖고 있는 29cm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지금 29cm에서 JTBC의 브랜드 PT를 만날 수 있다. ✨Think 기존 브랜딩이 보여지는 것에 집중했다면 요즘 브랜딩은 들려주는 것 또한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예쁜 모양의 로고를 어떤 색상으로 어떻게 만들어서 언제 보여줄 것인지를 넘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누구의 목소리로 어디서 들려줄 것인가 또한 고민하는 것같달까. 그 중 목소리는 ‘만들어가는 사람들’, 들려주는 공간은 ‘밀레니얼들이 친숙하고 신선한 플랫폼’을 선택하며 회사 소개서나 블로그, 뉴스에서 볼 수 있었던 ‘우리 회사는 이래요’를 다른 이들이 ‘그 회사가 그렇대!’라고 이야기하는 주제가 되고 싶어함이 느껴진다. ✨More... 비슷하게 뉴닉과 데스커도 만났다. 뉴닉의 새로운 사무실을 데스커로 꾸미는 과정을 ‘뉴닉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말한다. 똑똑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책상이라니, 나와 비슷한 업을 하는 사람이 선택한 제품이라니, 인기 연예인이 소개하는 책상보다 신뢰가 간다. 잡지 컨셉진 또한 창간 8주년을 맞아 오브젝트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데, 그 전시 역시 ‘하나의 잡지가 만들어지는 한 달’의 과정을 보여준다. 똑똑한 브랜딩. 독자들은 앞으로 잡지를 받으면서 결과물 뒤의 노력하는 사람들을 떠올릴거다. 때론 결과물이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욕하기보단 응원하는 팬들이 늘겠지.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 맛없다는 말을 밖으로 내뱉기 어려운 것처럼. _ 누군가 기업 브랜딩은 구직자를 싸게 데려오기 위한 수작이라고 했는데(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성공한 기업 브랜딩이 아닌가 싶다. 난 내가 일하고 싶은 곳에서 만드는 제품이 갖고 싶으니까.(쓰다보니 굿즈에 대한 이야기도 적고 싶지만... 일단 여기서 마무리🙏)

JTBC가 브랜딩 하는 방법

Jungle

JTBC가 브랜딩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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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7일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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