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이 들어오면 해당 편의점 반경 1.5㎞ 이내에 있는 주민에게 ‘배달 요청’ 콜이 뜬다. 배달 한 건당 수입은 2800~3200원. 앱에 이름과 연락처, 주소, 계좌번호와 희망 활동 지역을 입력하고 2분여짜리 배달 서비스 교육 영상을 시청하자 곧바로 콜을 잡을 수 있는 ‘출근’ 상태가 됐다. 수분 만에 ‘동네 알바 배달원’이 된 것이다. 앱을 만든 GS리테일은 “주민들이 산책하면서 용돈도 벌 수 있는 친환경, 건강 배달 서비스”라고 했다." 동네 상권의 재발견. 코로나 이후 지역 간 이동이 어려워지고,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집 근처로 좁아지면서 '동네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커지는 중. 동네 주민이 편의점 물품을 배달해주도록 한 GS리테일의 '우리동네딜리버리'를 필두로 페이노트, 티몬, 네이버 등에서도 동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출시. 그리고 이 분야의 최강자는 역시 '당근마켓'.

옆동 주민이 편의점서 배달해주네...코로나에 동네상권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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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 주민이 편의점서 배달해주네...코로나에 동네상권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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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8일 오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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