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와 MS 연합이 틱톡을 노린다] 📰: 월마트는 현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정기구독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같은 이른바 '월마트플러스(+)'를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출범을 앞두고 틱톡을 사들이면 최소 1억명에 가까운 미국 내 틱톡 사용자들을 자사 정기구독 서비스 잠재 소비자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틱톡이 소비 성향이 유독 강한 미국 밀레니얼 세대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월마트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광고하고, 온라인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BC는 관계자를 인용해 "인수 대상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조만간 200억(약 24조원)~300억(약 36조원)달러에 틱톡 미국 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며 "케빈 메이어 틱톡 최고경영자(CEO) 퇴장은 앞으로 48시간 내에 매각 협상이 완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 안그래도 흥미로운 틱톡 인수전에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패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월마트인데요. 기사에 따르면 월마트와 MS 연합이 틱톡을 인수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고 하네요. 틱톡이 가진 커머스의 잠재력(이미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에서는 타오바오 등과 연결된 커머스가 무척 활성화 되어 있죠)을 생각한다면, 월마트의 참전은 바람직해보입니다. MS와 더불어 아마존에 밀려 올드한 느낌의 유통공룡인 월마트가 틱톡 인수를 통해 다시 한번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디즈니 출신의 케빈 메이어는 채 3개월이 되기도 전에 틱톡 CEO 자리를 사임했습니다. 트럼프가 정해 놓은 데드라인은 점차 다가오고, 인수전의 교통 정리도 거의 끝나가는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