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에 입성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도 애초 회사 출범 당시에는 마케팅 대행사였다. 그러다 ‘젝시믹스’ ‘휘아’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상장에도 성공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많은 대행사들이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제품 기획, 콘텐츠 차별화해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쪽으로 전환하고 있다. ‘젝시믹스’ 성공 사례가 있다 보니 계열 대행사(이루다마케팅)에 ‘D2C 회사로 키워달라’는 고객사 요청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없애고 온라인 자사몰 등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가 뜬다.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의 발달, 유수의 OEM 회사, 그리고 이런 공장들을 찾아내 연결해주는 전문 업체까지 생겨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낮은 비용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마케팅 대행사로 시작해 D2C 회사를 만들어 성공을 거둔 경우가 많은데, 블랭크, APR,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등이 이 분야의 선두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