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관점으로만 바라보다 창업을 하며 서비스/제품을 직접 팔아보며, 과연 성공하는 서비스는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Growth Hacking에서 많이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서비스/제품의 질은 상향 평준화 되었고, 그렇기에 뛰어난 서비스/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마스터피스를 만들기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빠른 피드백을 받으며 애자일하게 개발해나가는 것이 성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라는 걸 깨달아가고 있고 그만큼이나 세일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던 중, 최근 "괴물같은 기업 키엔스를 배워라"라는 책을 제공받아 읽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비록 도메인은 다른 기업이지만 이들의 세일즈 방식, 시스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분명 IT 서비스에도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혹은 왜 이렇게 촘촘히 설계하지 못하고 있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에 눈여겨볼 부분들이 정말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SFA(Sales Force Automation)을 기반으로 한 기록하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은 것"이라는 부분이 가장 뜨끔하면서도 와닿았고 다시 한번 기록 & 공유에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일즈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예시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