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로 쌓이는 건 말빨과 관계력

김창준님의 <함께 자라기>나 안데르스 애릭슨의 <1만 시간의 재발견> 같은 책을 보면 연차 — 특정 분야에서 쌓인 시간 그 자체는 의미가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럼에도 현업에서는 연차를 무시할 수 없는데요.. 실제로 뭔가 쌓이긴 쌓이는데 그걸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신수정님의 링크드인에 쓰신 글을 보니 그게 ‘말빨'과 '관계력'이라고 써두셨네요. 10년차는 5년차의 2배 실력은 아니죠. 회사나 업계에 아는 사람이 많아서 생긴 '관계력'이 일을 수월하게 해주고 연차를 더불어 쌓인 나이든 직급이든.. 때문에 '말빨'이 있어서 일을 잘해 보이는 면이 있지만요. 연차가 쌓일수록 이게 너무 부담되는 것 같아요. 물론 관계력이나 말빨도 어느 정도는 실력이 있을 때 가능한 거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완전히 독립된 개인으로 여전히 나는 시장 경쟁력을 갖고 있나. 내가 여전히 새로운 환경에서도 발휘할 실력이 있나 생각해 보게 돼요. 원글에 아주 적나라한 표현이 많은데.. 💬 곰국 우려먹듯 직장 생활한다 💬 주부들은 평생 요리를 하지만 쉐프가 되지 못한다 💬 무조건 시간을 쓰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동일한 방식의 반복과 열심은 편해지게 할 뿐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다. ㅎ.. 한 번 읽어보세요!

Soojung Shin on LinkedIn: 실력은 연차나 반복과 큰 관련이 없다- 1. 어떤 분이 내게 묻는다. "제가 새로운 업무를 맡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기존에 이미... | 1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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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jung Shin on LinkedIn: 실력은 연차나 반복과 큰 관련이 없다- 1. 어떤 분이 내게 묻는다. "제가 새로운 업무를 맡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기존에 이미... | 1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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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9일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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