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저널 JAMA에 "미국 의료 시스템의 낭비 Waste in the US Health Care System"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한화로 900조가 넘는 돈이 낭비되고 있다 지적합니다. 거의 총 지출의 20-25%가 의미없는 곳에 쓰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선 약 320조원 ($266 billion)이 행정비용으로 지출된다고 합니다. 적정한 가격을 산정하는데 실패하는데에서 오는 비용이 약 277-289조원 ($231 billion - $241 billion)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별로 가치가 없는 치료에 쓰이는 비용, 치료에 실패한 비용들이 추가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차후의 소송을 예방하기 위해 방어적으로 이루어지는 진단과 치료도 많습니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GDP 대비 많은 액수와 높은 비율을 의료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GDP 대비 8% 안쪽, 대부분의 유럽의 국가들이 10% 내외를 쓰고 있지만 미국은 18%에 육박합니다. 이 숫자는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숫자입니다. 이 높은 숫자의 상당 부분이 사실 이런 낭비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미국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입니다. 당연히 의료 기술도 세계 최고입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직접 겪는 보건의료환경은 한숨이 나올 지경입니다. 이 아티클에서 언급된 총 낭비되는 자원의 액수는 어쩌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에게는 시장 사이즈 숫자일지도 모릅니다.

The Huge Waste in the U.S. Health System

Nytimes

The Huge Waste in the U.S. Health System

2019년 10월 8일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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