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보는 유튜브, 그러나 신뢰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이 뉴스를 어디서, 어떻게, 어느 정도의 신뢰도를 가지고 보고 있는지 등 뉴스 소비 행태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좀 더 정교하게 짤 수 있으니까. 아래는 더피알이 발췌한 한국언론진흥재단&로히터저널리즘연구소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2023.01.10-2023.02.20). 1.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포털을 통해 뉴스를 이용하지만 그 비중은 최근 7년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소셜 미디어, 특히 youtube가 포털사이트의 자리를 계속해서 빼앗아가고 있다. 1인 미디어의 유투브 채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독자를 꽤 많이 보유하고 있는 언론사 youtube 채널들도 이제는 많아졌다. 2. youtube 뉴스 이용률은 다른 나라(46개국) 대비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다. 뒤이어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순. 틱톡으로 뉴스를 이용하는 한국인들은 여전히 별로 없다. 아직도 틱톡은 10대들의 챌린지 채널 정도로 여겨지는 듯 하다. 3. 소셜 미디어의 문제는 '가짜뉴스' 생산이다. 재밌게도 허위 정보가 주로 확산되는 소셜 미디어 1위도 youtube였다. youtube로 뉴스를 많이 보는 만큼 가짜 정보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정화작용 시급. 4. 한국인의 뉴스 신뢰도는 28%로 46개국 가운데 41위다. 그나마 코로나를 겪으며 상승한 수치라고. 뉴스를 회피하는 비율도 2명중 1명으로 매우 높다. 가장 큰 이유는 '뉴스를 신뢰할 수 없거나 편향적'이어서였고, 놀랍게도 이 요인이 가장 비중 있게 꼽힌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가장 많이 피하는 뉴스 주제는 역시나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업으로 하는 우리들은 사람들의 주된 뉴스 소비 매체를 계속해서 트래킹해야 한다. 뉴스를 소비하는 독자들은 비판적으로 뉴스를 읽어내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길러야 하며, 언론은..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점점 더 뉴스 안 보는 사람들...그나마 유튜브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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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뉴스 안 보는 사람들...그나마 유튜브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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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0일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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