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지난 6월 첫 중간 보고서에 이어 IKEA는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두 번째 중간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변화된 일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고충과 그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한 집에서의 더 나은 일상을 소개한다.
※ 링크 페이지 외에도 PDF로 된 보고서(라이프 앳 홈 중간 보고서 #2 보러가기 (PDF))를 클릭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해당 뉴스 추천 이유
동료들과 '우리 회사도 재택근무하면 좋겠어요', '재택근무하면 꼭 서울에 살 필요가 없잖아요?' 등의 이야기를 나눴던 것을 기억한다. '언제쯤이나 할 수 있겠나' 싶었던 재택근무. 이제는 '언제까지 해야하는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변화로는 '팟캐스트'에 대한 소비가 늘었고(소소한 스몰토크 그리워😭), 집에 있다보니 온라인을 통한 '가구' 쇼핑 또한 늘었다(정리할게 끝이없이 보임😰). 이러한 변화는 나만이 아닌지 가구에는 전혀 관심없던 친구도 홈 오피스 구축을 위해 좀 더 넓은 책상을 구매했고, 인테리어 후기를 기록한 블로그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댓글이 달린다.
사실 나 또한 소비하러 들어갔다 발견한 이케아 보고서인데...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나와 내 주변의 변화라고 느꼈던 것들을 이케아가 분석한 보고서로 보는게 재밌었다. 내용 외에도 리포트라하면 왠지 수치가 등장할 것같았는데, 잡지의 한 칼럼을 읽는 느낌으로 풀어놓은것도 좋았다. 꼭 숫자로 증명하고, 다수가 이렇게 생각한다는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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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그동안의 변화나, 기업들의 대처를 다시 생각해보았다. 생각해보니 공간을 공유하는 공유 오피스가 점점 익숙해지고 보편화되는 중, 갑자기 홈 오피스로 확 뛰어넘은 느낌. 이렇게 재택근무가 보편화될지 누가 알았겠는가... 빠른 변화에 적응하는 사회가 놀랍고 신기하다.
이 시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어서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재택근무를 통해 서로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이 자랐으면 한다.(싸장님들 저희 눈에 안 보여도 다들 맡은 일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