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탄은 단순한 아이돌 캐릭터 상품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뚜렷한 개성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갖췄지만, 독자적인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최근 광고모델로 발탁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타이니탄은 섬유유연제 브랜드 피앤지(P&G) 다우니의 특정 제품 모델이다. 지난해 멤버 정국이 사용한다고 알려지면서 품절 대란이 벌어진 제품이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등장하지 않아도 캐릭터만으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돌 콘텐츠의 영역이 무한대로 확장중. 가수의 음반·음원·굿즈와 콘서트·방송만을 소비하던 시대에서 그들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영화, 드라마, 웹툰, 출판, 다큐멘터리 등 2차, 3차 콘텐츠까지 소비하는 시대로 진입. 최근 출시된 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은 광고 모델로까지 활약. 블랙핑크의 아바타는 코로나19 이후 멤버들의 콘서트와 팬 사인회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세계 팬들을 직접 대면하는 역할을 감당. 데뷔를 앞둔 남성 9인조 ‘고스트 나인’은 '글리즈’라는 캐릭터 먼저 선보이고, 또다른 신인 ‘피원하모니’는 데뷔에 맞춰 영화를 개봉할 계획. 빅히트엔터 등 아이돌 기획사들이 음반, 음원 외 기타 사업으로 올리는 매출액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아이돌의 분신’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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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분신’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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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7일 오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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