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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권하는 건강을 위한 식사 방법을, 책을 읽기 전에 이미 봤다. 책 한권의 결론을 스포일러 당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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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다 읽었다. 행동을 바꾸기 위한 가이드는 그 이유와 원리를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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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핵심은 이거다. 음식을 먹는 순서만 바꿔도 훨씬 건강해진다는 것. 다이어트에도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 너무 단순하고 쉽다. 그래서 오히려 믿지 못하고 하지 못한다. 궁금했다. 왜 그런지. 먹는 순서와 우리 몸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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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모두 이해한 지금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확률이 몇 배는 올라간거 같은 기분이다. 무엇보다 혈당이라는 주제를 정말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다. 심지어 번역한 분의 체험기도 실려있다. 이 책은 정말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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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샐러드를 먹은지 1년 정도 됐다. 책을 읽고 다른 식사에도 최대한 섬유질을 먼저 먹는다. 아직 혈당 측정이 쉽지는 않아서 아쉽다. 채혈없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애플워치가 어서 나오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