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단체장의 유튜브병과 앱앓이
서울신문
"결국 문제는 조직이다. 왜냐하면 어떤 조직에도 디지털과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직원들이 있고, 될 아이디어와 되지 않을 아이디어를 구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조직에 그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트렌드를 모르는 리더가 내놓은 후진 아이디어를 온 조직이 따라야 한다는 것은 단순한 예산과 인력 낭비의 문제가 아니다." 아무도 다운받지 않을 모바일앱을 제작하고, 10억원을 들여 구독자가 18명에 불과한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것. 결국, 조직의 문제다.
2019년 10월 10일 오전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