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삶기록 (work & life) 752
오늘은 생애 두 번째 반려동물을 집으로 모셔온 날입니다. 생애 첫 번째 반려동물은 강아지였고, 이번에 만난 동물은 도마뱀입니다. 이번 반려동물은 아들의 선택이었습니다. 요즘 아들은 곤충과 파충류에 꽂혀있습니다.
크레스티드게코 도마뱀, 이것이 집으로 데려온 친구의 종 이름입니다. 이제 태어난 지 두 달 정도 되었다고 하니 아가 중에 아가입니다. 크기도 엄청 작아서 약해 보여 괜히 안쓰럽습니다. 작은 딸이 자기 동생 생겼다며 좋아합니다. 그래도 약간 무서운지 손으로 만지진 못하네요.
앞으로 새로운 가족과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 좋아하는 먹이에 대해서 잘 알아야겠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듯 집에 새로운 생명이 들어온 것이 신기하고 마음이 쓰입니다. 부디 잘 자라고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1월 13일 오후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