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빅데이터 행정 전문가를 뽑기 위해 데이터 직류를 별도로 신설한다고 합니다. 우선 공공데이터 활용이 갈 수록 중요해져가는 트렌드에 발 맞춘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보이는데요, 정해진 과목에 대한 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방식에 대해선 좀 의문이 듭니다. 실제 업무 능력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도 시험 성적과 업무 능력의 상관관계는 적다고 말하고 있거니와, 실제 현업에서 사람을 뽑아보신 분들이라면 단순한 이론적 지식과 코딩 능력만으로 사람을 뽑는 일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공무원이라는 직종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시험’이라는 객관적 지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뒷말이 나올 여지가 적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른 방식을 고민하면 좋을 것 같아 아쉽네요.

빅데이터 전문 공무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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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 공무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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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 오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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