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명의 인턴 후보를 면접했거든요. 다들 ‘소일거리 찾으러 왔다’ ‘알바쯤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미 회사 지표를 다 살펴보시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보고서로 쫙 만들어 오셨더라고요. 제가 선택지가 있었겠습니까? 당연히 이분을 뽑았죠.”


김 인턴은 지난 9월 인턴십을 마쳤다. 그러나 집에 돌아가지 않았다. 고문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모 대표가 잡아서다. “회사가 안정적으로 정착이 되는 게 눈에 보였어요. 3개월 후에 그냥 보내드리는 건 큰 손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두 달쯤 됐을 때 제안을 드렸죠. 더 일해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는데 거절하지 않으셨어요. 너무 감사했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99865?sid=102

대기업 임원에서 스타트업 인턴으로... "과거의 나에 집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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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에서 스타트업 인턴으로... "과거의 나에 집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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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8일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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