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여러 프레임워크> Product manager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제품팀의 업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분석이 이미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어떤 공식에 대입만 하면 답이 숫자로 나와서 쉽게 비교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보통은 '이게 잘 될 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얼마나 임팩트가 있을지'도 잘 모르겠는 상황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글에서는 현재 존재하는 우선순위 프레임워크들을 카테고리화해서 소개해 줍니다. Advanced, intermediate, basic 으로 나누었고, 어떻게 하면 내게 맞는 프레임워크를 선택할 수 있을지도 함께 곁들여 줍니다. 각각의 프레임워크에 대한 소개는 본문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에 별도 뉴스로 소개했던 RICE 프레임워크를 포함해서 Kano, story mapping, opportunity scoring, Eisenhower matrix 등 12개의 프레임워크를 간단히 소개해 줍니다. (앞에서 열거한 것들은 제가 직/간접적으로 사용해 본 것들이에요. 어떤 게 일반적인 것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내게 맞는 프레임워크를 선택할 수 있을까요? 저자에 따르면 우선 아래의 3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1. 내게 우선순위를 '결정'할 시간이 얼마나 있는가? 2. 사용자(end-user)들의 activity(behavior)에 대한 데이터를 충분히 참고할 수 있는가? 3. 우리 팀은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가? 만약 당신이 일하는 조직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많이 하는 팀이라면 highly quantitative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위의 advanced 카테고리) 사실 회사마다, 제품마다, 조직마다, 풀고 싶은 '문제'의 타입에 따라 (등등) 적합한 프레임워크는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난 번에 썼던 프레임워크를 이번에는 쓰기 힘들었던 경험도 있었구요. 이에 정답은 없으니 한 번씩만 훑어보고 '아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도 좋겠습니다. 다음에 그걸 필요로 하는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때 다시 찾아보면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제 경험에서 우러난 한 가지 팁을 전해드리자면 '혼자' 하지 말라는 점입니다.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든 왜 이걸 선택했는데, 어떤 식으로 점수를 매겼는지, 어떤 가정을 했는지(모든 데이터를 알 수 없으니 '가정'이 많이 들어갈 것입니다) 모두 팀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은 후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 제품팀(개발자, 디자이너)과의 이후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How to choose your product prioritization fram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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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6일 오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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