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를 위한 알짜배기 리얼팁 - CAREER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 패션 매거진, 패션 잡지, 화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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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Edu 아이엠티처 서비스 프론트 개발을 맡은지 1년 6개월째, 그리고 올해도 벌써 2023년 12월이다.
올해를 되돌아보면 회사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서 큰 변화는 조직에서 마크업 개발 지원을 더 이상 받지 않고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마크업 개발까지 맡는다는 것이었다. (사실 내가 주장했다. 주장하긴했지만 거의 99.99%는 결정되어있던 상황에서 방아쇠를 당길 수 있게 살짝 힘 실어준 정도였다.)
이 말이 어찌보면 의아할 수도 있다.
마크업 개발은 당연히 프론트 개발자가 해야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있다.(그 반대일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회사마다 프론트 개발자가 마크업 개발을 안하고 서버쪽 작업에 더 관여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큰 회사들이 이런 경향이 큰거같다.)
마크업 개발자(=퍼블리셔)로 커리어를 시작한 나로써는 사실 그런 회사들 덕에 돈을 벌며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회사들 덕에 역으로 프론트 개발자로 전향할 수 있었다.
마크업 개발과 프론트 개발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영역이다.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프론트 개발자한테 마크업은 더욱더 뗄래야 뗄 수가 없다.
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마크업 개발자 입장에서 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화면만 그려주면 되니깐.
하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컴포넌트를 설계해야된다.
컴포넌트를 설계할 때 마크업 지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거기에 CSS 지식, 더 나아가서 DOM 이벤트를 다루는 지식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마크업 개발자는 화면만 그려주고, 그 결과물로 컴포넌트화를 프론트개발자가 한다면, 구조가 필연적으로 이상해지고 시간과 비용은 많이들게된다. 즉,생산성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애초에 마크업 개발자와 프론트 개발자가 서로 생각한 구조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마크업 개발자로 일하던 당시에 프론트 개발자로부터 마크업을 이렇게 저렇게 수정해달라는 요청을 엄청 받았었다.
이렇게 배로드는 시간과 비용, 컴포넌트 설계가 복잡해지는 문제점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 때문에 이에 의문을 품는 회사들이 생겨났고, 그런 회사들이 마크업이 가능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 그 시기(2021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향하려고 준비를 하던 시기라 수월하게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향할 수 있었다.
여튼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올해초부터 마크업 지원을 안받고 마크업을 프론트에서 맡기로했다.
하지만 나는 마크업 개발자로 이력을 시작했기에 괜찮았지만 다른 프론트개발자는 마크업을 전혀 하질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될지를 고민했고 거기서 선택한 방법이 Storybook과 Headless Ui Component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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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일 오후 5:39
개발을 아예 모르거나 다른 개발은 알고있지만 프론트엔드와 웹에대한 지식은 없는 분들에게 프론트엔드의 기술스택이 나온 이유를 쉽게 설명하기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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