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치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나요?

나이키와 넷플릭스에게 고소당한 악동들의 뇌를 파헤쳐 봤습니다


[영상 3문장 요약📑]


1️⃣ 미스치프는 '자신들의 팔레트는 비즈니스의 작동 방식 그 자체'라고 말할 정도로, 기업들의 방식을 예술에 접목했지만, 다른 모든 기업들이 하는 소비자 분석 만큼은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통계나 분석이 아닌 본인들의 느낌에 여전히 집중하기에 스스로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이러한 미스치프가 가진 원칙은 딱 2가지로, '우리는 만들고 싶은 것만 만든다'와 '우리는 자주 만든다'인데, 전자만 있다면 습작만 하다가 끝날 수 있었지만, 한 달에 무조건 두 개씩 만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기에, 결정을 내리고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고, 이것이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본인들이 살아남은 비결이었다고 합니다.


3️⃣ 일각에서는 미스치프의 비즈니스가 비효율적인 방식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특정한 대표 상품 없이, 외주가 아닌 자체 제작으로 매번 다른 제품을 2주에 1번씩 드롭하는 방식이, 새로운 팬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니고 있기에 전혀 다른 방식의 성공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처럼 '무한히 재발명하는 수레바퀴를 굴리는 것'에 앞으로도 집중한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미스치프는 아톰 슈즈라고 불렸던 '빅 레드 부츠', 나이키에 고소를 당한 '사탄 슈즈'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 집단입니다. 이들은 창작자인 동시에, 혁신 기업의 속성을 모두 갖춘 점이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요. 특히 사람들이 자신들을 최고작으로 기억하지, 최신작으로 기억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작가가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본인이 속한 문화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아야 하고, 이를 위해 끊임 없이 만들고 자주 공개해야 한다는 신념이 매우 멋졌거든요. 미스치프의 회고전이 대림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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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넷플릭스에게 고소당한 악동들의 뇌를 훔쳐보다 | 최성운의 사고실험 [미스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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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넷플릭스에게 고소당한 악동들의 뇌를 훔쳐보다 | 최성운의 사고실험 [미스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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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4일 오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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