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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봄

한량

말이 앞서는 사람에게 증명의 책임을 지우기

업무 회의에서 지나치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동료(저는 발산형 인재라 부르곤 합니다.)에게 '증명의 책임(Burden of Proof)'을 요구하는 방법은 회의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프로젝트의 방향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동료는 팀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끔... 너무 과할 때가 있습니다. 말로 쏟아는 놓았지만 주어 담지 못하는 경우이죠. 이런 증세(?)가 반복된다면 이야기를 한 번 해봐야합니다.


'증명의 책임'의 개념 이해:

법률 분야에서 '증명의 책임'은 주장하는 사람이 그 주장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특정 주장을 하면, 그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업무 회의에서의 적용:

업무 회의에서 동료가 새로운 기능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 그들에게 이 아이디어의 필요성이나 효용성을 증명할 책임을 부여합니다. 즉,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그 제안을 구체화하고, 필요성을 입증할 자료나 근거를 마련하도록 요구하는 것입니다. (근거 자료 가지고 와라)

구체적인 대응 방법:

제안자에게 해당 아이디어를 독립적인 마이크로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도록 제안합니다. (니가해라)이렇게 하면 기존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의 구현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검토하고 프로젝트에 통합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추가적인 질문 제기:

아이디어의 필요성을 증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X 기능이 A나 B 모듈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어떤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나요?"

  • "X 기능이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 "X 기능에 대한 요구가 있었나요? 혹은 실제로 요구가 있을 때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회의 중에 무분별하게 제시되는 변경 요청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회의의 방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증명의 책임'을 적용함으로써, 모든 아이디어가 프로젝트의 일부가 되기 전에 철저한 검토를 거치게 됩니다. 이는 회의의 생산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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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앞서는 사람에게 증명의 책임을 지우기 - 해봄의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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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6일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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