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는 성공과 실패로 이분 될 수 없습니다

커리어 코칭 일기 (Work & Tech) 782


사람들은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성과를 얻으면 성공이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라고 판단합니다. 

거듭된 실패를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은 ‘나는 이건 못하는 영역인가 봐’라는 패배감입니다. 실제로 재능이 없을 수도 있고, 시대의 흐름을 타지 못한 불운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 결과를 성공과 실패로 이분하지 않습니다. 오직 경험이 남는 거라고 믿습니다. 기대하는 성과는 있지만 그것이 내가 얻은 경험을 무효화할 순 없습니다. 그러니 모든 경험이 유익하고 의미가 있으며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세상에 못하는 일은 없다고 믿습니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만 있을 뿐이죠. 못하니까 안 하는 게 되는 거 하고요? 얼마나 노력해 보셨나요? 죽을 만큼 힘들 정도로 시도해 보셨나요? 그렇게 안 해보고 못한다고 하는 건 핑계라고 생각해요. 해서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잘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

최근 아들이 농구를 배우러 학원에 갑니다. 농구 학원 선생님에게 아내가 아들이 운동 신경이 없어서 괜찮은지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농구 학원 선생님이 명언을 날리셨네요. “어머니, 아드님이 운동 신경이 없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겁니다.”

처음 배우는 기술을 6개월 만에 잘 구사하지 못한다고 ‘난 못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더 노력해 시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잘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 보세요.

여러분이 노력해서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시도해서 실패할 일도 없습니다. 지금 어떤 도전을 하고 계시든 경험을 쌓아서 잘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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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3일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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