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그리고 플랫폼의 진화]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패러다임이 뒤바뀌는 현상을 생생히 지켜보는 느낌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정말 미세한 생활습관까지 바뀐 지금,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도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무너질 수 없는 시장 상인들이 생계를 유지해가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가장 Laggard한 층이 드디어 플랫폼으로 진입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광장시장이 오프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명절마다 찾아오는 재구매객 비중이 30%를 넘어왔다는 사실입니다. 이곳 상인들은 접근성이 훨씬 편해진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출하면 신규 구매 모수 자체도 커질뿐만 아니라, 재구매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보입니다. 이번 추석을 지내고 이 서비스는 어떤 성과를 볼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 종로 광장시장에서 최초 비대면 온라인 판매 시작 - 6개 상점 대표들이 차례상 새벽배송 서비스를 진행 - 여태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정부, 대형 유통사 주도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시장 상인들 스스로가 나선게 특징 - 역시 이를 리드한 건 최연소 40대 상인 📝 서비스 형태 - 광장시장 6개 상점 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추석 전일 29-30일 새벽에 집앞으로 배송 - 스타트업 팀프레시가 새벽배송을 담당 - 서비스 지역: 수도권 - 판매 채널 : 파라스타 (입점 수수료 부담이 없는 플랫폼) - 모바일로 주문, 여러 상인 제품을 묶음으로 배송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장 새벽배송 서비스와 차별화 📝 기대되는 점 - 광장시장만이 가지는 브랜딩을 모바일에서 보여주면 얼마나 사람들이 호응할까? - 광장시장 110년이 유지해온 제품력과 노하우 + 새로운 플랫폼 시너지 효과는? : 이미 특급호텔과 거래한 이력이 있는 상점, 설탕 없는 강정 만드는 상점 등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

110년 광장시장의 도전…연구원 출신 빈대떡집 손녀가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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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광장시장의 도전…연구원 출신 빈대떡집 손녀가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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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2일 오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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